전남도 공무원 기관유치 팔걷어
전남도 공무원 기관유치 팔걷어
기관유치 유공자에 승진 등 인사대우
- 입력 2011.12.16 19:2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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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정부가 10개 혁신도시에 이미 분산배치 된 공공기관들을 '공기업 선진화 방안'이라는 구호로 유사기관의 통·폐합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될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가 통·폐합 대상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혁신도시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유치한 것에 따른 것이다.
나도팔 전라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일을 추진했던 담당 공무원은 자신의 본분을 다한 것이겠지만 이를 통해 통폐합 기관 조기 확정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혁신도시 건설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매출액 69조 4억 원(2009년)에 해당하는 국내 문화산업의 진흥기관으로서 게임,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음악 등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총괄지휘를 맡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부통신망의 고도화와 인터넷의 안전한 이용 촉진 및 방송통신과 관련한 국제협력·국외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두 기관 모두 재배치 기관 중, 가장 알짜배기 기관이다.
김진혁 기자
zzazza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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