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100 지지만 확인하면 된다

  • 입력 2011.12.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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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반등은 강해졌다. 특히 지난주의 경우 뉴욕 증시는 2년 만에 주간 단위로 최대 상승을 하며 그리스 문제로 팽배해 있던 시장의 불안감을 없앴다. 물론 경기 지표 호재로 상승해서 그리스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그리스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다만 이 문제 해결이 더뎌지면서 그 과정에 있던 글로벌 증시의 조정에 빌미가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문제는 지난 2007년 이후 있었던 금융위기로 촉발되었지만 이미 유로화의 문제는 재정 상태가 다른 각기 다른 국가들이 하나의 통화 아래 모인 것이기 때문에 한번은 터질 문제였다. 그리고 그 촉매가 된 것이 금융위기이다. 이 문제는 당분간 계속 드러날 것이다.

정리하자면 시장의 큰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 이 이야기는 이미 지난 시황 기사들을 통해서 언급했다. 다만 상승 과정이라 하더라도 조정에 대비하고 유연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쉽사리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신경 써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최근 시장의 반등에서 은행금융주들이 주도주로 나온 것이다.

이제는 월말 윈도 드레싱과 함께 예상하였던 2120까지의 반등이 나왔다. 그리고 그 반등은 갭 상승으로 나오면서 그 어느 때 보다 강한 흐름으로 나왔다. 지난 금요일에 나온 갭은 기관이라 하더라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장을 이끄는 메이저들의 강력한 의지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갭이 지켜진다면 증시는 전 고점을 향해 움직일 것이다.

우선 2100대의 지지를 확인하자. 이 구간은 추가 상승을 위해 반드시 지지가 되어야 하는 구간이다. 그리고 국외 증시 역시 강한 상승 이후 쉬어가야 할 구간이다. 현물 시장에서 외인들의 추가적인 매수세 유입과 종가 상 2100의 지지는 추가 상승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다. 이번 주 초반 증시가 한 차례 쉬어갈 때 이를 확인하자.

이제 이번 주 초반 2100 전후의 조정이 나온다면 이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전기전자 업종에 주목하자. 전기전자 업종의 추가 상승이 없다면 국내 지수의 추가 상승도 거기서 마무리될 것이다. 위에 언급한 지수를 기준으로 하여 추가 상승이 기대되는 업종과 종목에 접근해 보자. 확인 과정을 거친 시장은 이제 숨 고르기를 하면서 추가 도약을 준비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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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평택촌놈 홈페이지 www.50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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