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특산품 '대봉감'

상품화 위한 가공기술 교육 실시

  • 입력 2011.12.19 11:51
  • 기자명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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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감이 나주의 새로운 특산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나주시는 배 과수 다음으로 많은 면적(142ha)을 차지하고 있는 대봉감의 친환경 고품질 생산과 곶감, 반건시, 감말랭이 등 가공상품화를 통한 새로운 특화품목으로 육성코자 재배 및 가공기술교육을 실시하였다.

시는 15일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떫은감(대봉) 재배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곶감 및 감 가공품 제조방법(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 정경미 박사)과 고품질 떫은감(대봉)재배기술(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시험장 조광식 연구관)교육을 실시하였다.

국립특작과학원 배시험장 조광식 연구관은 최근 중국의 감 생산현황을 소개하며 "한ㆍ중FTA 타결시 곶감 및 떫은감 수입증가로 국내 곶감 산업시장 잠식 등 피해가 불을 보듯 뻔하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최고 품질의 감을 생산하는 장인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우리 농업의 현실은 생산성과 소득은 정체되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FTA 체결 확대 등으로 경쟁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나주시대봉감연구회를 육성 조직화ㆍ규모화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선진지 벤치마킹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더불어 "전국 제일의 최고품질 감 생산 및 가공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특화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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