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나무에서 항암물질 추출한다

㈜자연과 미래-전남산림자원연 기술이전협약

전남테크노파크기술이전센터 기술협약 중재

  • 입력 2011.12.19 21:3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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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 철학을 담는 사람들 ㈜자연과미래는 지난 24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전남테크노파크기술이전센터 중재를 통해 기술이전협약을 체결했다.

박매호 ㈜자연과미래 대표, 박화식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 정의영 전남테크노파크기술이전센터 기업지원단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기술이전에 관한 특허내용은 '캄토테신 생산방법', '희수나무 종자 발아 방법'이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전 간단한 간담회를 가졌다.

박매호 대표는 "특허 기술이 박화식 소장의 연구로 이뤄진 것이라 의미가 깊다"며 희수나무를 키워 언제쯤 물질을 추출할 수 있겠는가를 물었다. 박화식 소장은 "심어놓고 1년 이내에 가능할 것"이라 답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 ㈜자연과미래 양동준 실장은 "중국이 원산인 희수나무는 '캄토테신'이란 항암 성분을 지녀 추출물을 제약사 등에 판매하고 건강음료 원료로 손색이 없어 좋은 기업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자연과미래는 노안면 동신대 생물자원산업화센터(BIC) 에 위치하며 친환경 농산물 관련 인증 컨설팅, 명품 농산물 브랜드화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1년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에 선정돼 정부 공모 기술개발사업과 웰빙 기능성식품, 친환경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생태계 보전연구, 우량종묘 생산보급, 식물 생리·생태시험연구, 식물유전자원 관리 및 DB 운영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전남테크노파크기술이전센터는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연구개발과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진혁 기자

zzazza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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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약서를 든 왼쪽부터 박화식 전남산림자원연소장, 정의영 전남테크노파크기술이전센터 전문위원, 박매호 (주)자연과미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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