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사랑상품권 경제 활성화 도움

상품권 판매액 57억2천만원 돌파

  • 입력 2011.12.19 21:3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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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랑상품권 판매액이 57억원을 넘어섰다.

나주시는 이같은 실적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상품권은 지역 53개 전금융기관을 통해서 5천원권과, 1만원권, 5만원권 등 3종을 발행 전통시장을 비롯한 전상가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상품권 구입고객은 일반시민 및 기관, 사회단체가 전체 판매액의 65%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공무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타 지자체의 상품권 판매가 공무원 위주로 이뤄진 것과 달리 시민들의 사용이 두드러져 발행 본래의 취지를 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품권 사용처는 대형유통업체 25억4천여만원, 요식업 3억4천여만원, 일반상점 16억7천여만원, 병의원과 전자제품대리점 등 5억8천여만원, 주유소 4억9천여만원 등 전업종에 걸쳐 골고루 사용됐다.

나주시는 올해 초에 직원들의 복지포인트 2억2천여만원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매월 한차례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한편 나주사랑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꾸어가는 환전액 또한 전체 판매액의 98%인 56억2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1만원권이 27억7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5천원권이 4억5천여만원, 5만원권이 23억1천여만원, 3만원권이 8천9백여만원 순이었다.

김준 기자

najuk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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