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6일 개강하여 오는 8월 30일까지 열리는 여성대학은 지역 여성 80명이 참여했다.
노안농협은 예전엔 주부대학을 운영해 오다 올해 부터는 여성대학으로 명칭을 바꿨다. 농촌여성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강의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정신수양을 비롯해 가정을 꾸밀 수 있는 실용적인 공예까지 다양화 했다.
문귀순(금동리, 55세) 여성대학부회장은 "농협 교육장이 좁아 80명 밖에 수강하지 못했지만 계속 교육이 2, 3기까지 이어져 농촌 지역 여성들의 삶에 큰 활기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농협 성은이 상무가 여성대학 담당을 맞고 함께 동고동락해줘 매우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이 먹을 음식을 장만하고 궂은 일을 도맡았던 김민숙씨는 "팔자를 고치자"라는 구홍덕 한국철학평생교육원장의 강의를 듣고 마음을 비우고 타인에게 더욱 잘 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웠다"고 말하며 여성대학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랐다.
한편 여성대학은 오는 8월 30일 수료식을 가진다.
김영숙 시민기자
najunewsn@hana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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