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다녀와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 남도 탐방 기행 실시

  • 입력 2011.12.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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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계봉)에서는 오곡백과가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여 사회교육이용자 및 지역주민 100명과 함께 지난달 26일과 28일 이틀동안 목포, 진도, 해남, 신안 일원의 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프로그램으로 혼자 사는 노인과 사회교육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생활의 활력소를 넣어주기 위한 것.

특히, 가족간 왕래가 줄어들면서 공동체 및 함께하는 우리의 전통풍습이 사라진지 오래된 요즘, 단체활동을 통해 단합과 친목을 형성하고 여행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및 활기찬 여가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운영으로 지역사회 주들의 유대관계 형성 및 소외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기석 경로당회장은 "즐거운 하루가 되어 피곤한 줄도 잊은 체 탐방을 할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가 노인들을 존중하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서로가 배려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사랑과 관심의 손길이 지금처럼 변함없이 해주면 고맙겠다는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계봉 관장은 "자원봉사자 및 복지관을 후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주시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여가시간을 보냈다"면서 "매년 3회 이상 문화유적지 탐방사업을 실시하여 항상 함께하는 공동체 울타리라는 의식과 함께 행복한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 기자

najuk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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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바다의 섬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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