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115390)

  • 입력 2011.12.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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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중심축이었던 미국과 유럽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미국은 금융위기 이후 막대한 재정을 투입했음에도 더딘 성장세 이후 지금은 이중침체의 갈림길에 서 있다. 또한 유럽은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 국가들의 디폴트 위기가 2010년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었고 지금까지는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해 왔지만 이제는 한계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의 경기침체와 더불어 유럽 금융위기 등으로 수출 주도형 국가인 한국은 여타 국가들보다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8월부터 2개월가량 진행되고 있는 폭락장은 각종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는 그리스 디폴트를 포함한 유럽문제가 사실화되어야 폭락세가 진정되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코스피지수 1500에서 1600 사이를 중기 저점 구간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금은 변동성을 이용한 단기매매에만 치중하고 있다. 중기투자의 접근은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때를 기다릴 것을 권유한다. 조만간에 중기투자 시점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 비해 중국 경제는 아직까지 탄탄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락앤락(115390)은 눈여겨 볼 기업이다.

락앤락은 1978년 국진화공이란 사명으로 시작하여 기업의 성장과 함께 기업분할과 합병의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의 락앤락이라는 상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락앤락은 주방 생활용품 밀폐용기 분야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플라스틱 밀폐용기 분야의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는 1위 기업으로 2010년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연간 30%가 넘는 매출 신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중국과 인도시장 때문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락앤락의 신화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은 위안화 절상으로 안한 소비자 구매력 증가로 냉장고 보급률 증가, 내수 소비확대 등으로 연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 종목은 지금부터 중기관점의 투자도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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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평택촌놈 홈페이지 www.50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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