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기' 배려하는 사회로

임산부의 날, 임신육아 교육 실시

  • 입력 2011.12.20 11:18
  • 기자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시 보건소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제6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모유수유 성공 노하우, 아로마 샤워볼 만들기 등 교육을 실시했다.

황영희 광주대 교수는 강의에서 "임산부가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태어날 아이의 건강이 결정된다"며 초보 예비 엄마ㆍ아빠들에게 임신ㆍ출산ㆍ육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줬다.

남편과 함께 참석한 임신 6개월의 한 임산부는 "뱃속의 아기를 생각하며 열심히 듣고 열심히 만들었다"며 자신이 직접 만든 '아로마 샤워볼'을 자랑했다.

김정희 보건소장은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더욱 확산되고 사회적 공감대가 잘 이뤄져 저출산을 극복하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 보건소는 임산부의 날에 임신, 출산,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되새기는 한편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임산부의 날'이 10월 10일인 이유는 바로 풍요의 달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의 의미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5년에 처음 제정됐다.

이현영 기자

midon2002@hanmail.net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