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060980)

  • 입력 2011.12.20 12:11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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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11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시장은 지루한 줄다리기를 펼치고 있다.

지수는 지난 8월 이후 만들어진 낙폭의 50%를 회복한 위치에서 추가 상승 여부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구간에서 신규로 종목을 공략한다는 것은 시장이 앞으로 어떠한 흐름을 보일 것인지에 따라 매매할 종목이 달라지는 구간이다.

어차피 지수의 흐름과 종목들의 위치가 모두 다른 상황이고 업종 내에서도 흐름이 모두 다르게 움직이는 시점이다. 업종에 따른 종목 선정보다는 종목별 위치에 따른 매매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다.

지금은 업종 및 종목별 순환의 흐름을 만들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메이저들이 집중하고 있는 종목을 위주로 지수를 제어하고 종목별 수익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결국 시장의 흐름보다는 강한 업종에서 종목을 선정해야 하고 이러한 관점으로 자동차 업종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시장은 8월 급락 이후 저점을 낮추는 흐름을 보이다가 삼성전자의 신고가 흐름과 맞물려 회복한 상황이지만 자동차 업종은 저점을 높이며 상승추세를 유지한 업종임에 주목해야 한다.

시장이 낙폭의 50%를 회복하고 3개월에 걸친 박스 상단에 대한 돌파 여부는 자동차 업종이 어떠한 흐름을 보이느냐에 달린 것이다.

이러한 관점으로 자동차 업종의 만도를 단기적인 관점으로 관심을 둬도 좋은 시점이다.

180,000원을 마지노선으로 설정하고 천천히 모아갈 수 있는 종목으로서 시장이 1800선을 지켜낸다는 조건을 추가해서 대응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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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평택촌놈 홈페이지 www.50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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