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조사료 경제효과 좋다

수입 대체 162억, 생산비 절감 102억 추산

2100㏊ 4만3천톤 생산, 내년 재배면적 확대

  • 입력 2011.12.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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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지역에서 재배하고 제조한 조사료의 경제적 효과는 '317억원 + ∝'인 것으로 추산됐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약 2,100㏊에 청보리 등 사료작물을 재배해 약 43,300톤의 조사료를 생산했으며 수입 대체 162억원, 재배농가 소득 53억원, 생산비 절감 102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우 품질등급 향상 등의 효과까지 고려한다면 더 큰 경제적 가치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옥수수 등 사료곡물 가격이 3년새 두배나 폭등한 가운데 사료작물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량 증대로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와 축산농에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시는 축산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양질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판단아래 기계장비와 조사료 생산제조비 지원에 나섰다.

노종상 나주시 축산과장은 "2,900㏊로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45억 예산을 투입하여 양축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혁 기자

zzazza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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