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예술재단, 강사 63명 선발

내년 542개 교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 입력 2011.12.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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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예술재단이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예술강사 63명을 선발하고 예산도 30억을 확보했다

재단 측은 지난 30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라며 "542개교의 초중고, 특수학교, 대안학교에 예술강사들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특히 열악한 환경의 학교나 도서벽지 학교에 예술강사를 우선적으로 파견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동등한 혜택을 누리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단 교육지원센터는 이날까지 2012년 전남지역 예술강사 선발을 위한 실기 면접 심사를 마쳤다. 심사 분야는 연극, 영화, 무용, 만화ㆍ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7개 분야다.

전남지역 곳곳에서 많은 문화예술인이 예술강사로 지원해 열띤 경쟁 속에서 실기와 면접을 치렀으며 기술적인 측면 뿐 아니라 교육자로서 자신만의 확실한 교육관을 가지고 열심히 강의하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재단은 그동안 도내 예술강사 인력이 부족해 다른 지역 강사들에게 의존했지만 이번에 신규 예술강사를 선발 육성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재단 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대학 관련학과 학생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교육 인력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해 질 높은 예술강사들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영 기자

mido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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