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모임으로 지역문화 배워요'

송월동, 일일 여성명예동장 등 역사 문화 체험

  • 입력 2011.12.20 13:06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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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동주민센터(동장 박계수)는 지난달 25일 다문화가족들의 친화와 소통을 통한 지속적인 관계형성과 우리지역 이해증진을 위한 다문화가족 모임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다문화가족 그리고 다문화가족과 결연을 맺은 일일 여성명예동장 등 15명이 함께하여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먼저 동주민센터에서 담소를 나눈 뒤 나주가 일제시대에 중요한 항일운동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는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과 옛 나주역사를 방문하였다. 이어 나주공공도서관 평생교육원에 들러 천연비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묻어 있는 작품들을 감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까이에 있지만 둘러보지 못한 곳을 이렇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우리의 생활터전인 나주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나주시민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보람을 나타냈다.

김준 기자

najuk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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