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안 친할수록 좋은 안경테

  • 입력 2011.12.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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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초음파세척기]

진동을 이용해 물에 파장을 일으켜 안경테와 렌즈 사이에 낀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 해 주는 안경세척기, 이 안경 세척기에 훌러덩 빠졌다 나온 안경테들은 때 빼고 광낸이의 얼굴처럼 깔끔 + 깨끗하죠.

때 빼고 광내는 건 좋은데 더러 안경 척기에 들어 있는 물과 친할수록 수명이 단축되는 안경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안경테가 물과 친하면 안될까요?

안경테 다리를 템플이라고 합니다.

템플은 금속류 또는 플라스틱 류로 제작돼는데 더러 가는 금속 소재에 플라스틱 재질이 다리 전체에 덮혀 있는 안경테들이 있습니다.

이런 안경테들은 세척시 금속과 플라스틱 사이로 물이 스며 들어가게 되면 금속이 쉽게 부식됩니다.

특히 투명 재질로 덮혀 있는 제품들은 녹슨 안쪽이 훤히 들여다 보이기 때문에 보기도 좋지 않습니다.

템플에 나무소재가 혼합돼 만들어진 상품들도 수분에 노출 되는걸 가급적 삼가 해 줘야 합니다.

빈번하게 수분에 노출 될 경우 탈색 될 수 있고 나무의 내구 성이 떨어 질 수 있습니다.

안경테에 보석류, 또는 큐빅이 박힌 안경테들은 세척시 빠질 수가 있습니다.

특히 안경 세척기로 세척 시 진동에 의해 빠지게 되면 분실의 위험은 물론 다시 박는다 하더라도 표시가 나게 됩니다.

다리가 고무 재질로 싸여 있는 안경테도 주의를 해줘야 합니다.

고무 안쪽에 물이 들어가면 쉽게 마르지 않을 뿐더러 불쾌한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리 안쪽 금속이 산화돼 문제가 생기면 다리 전체를 교체해 줘야 한답니다.



[Tip]

▣ 렌즈를 닦을 때는 안경테에서 렌즈를 분리한 후 닦아 주면 효과적입니다.

▣ 집에서 물로 닦아 줄 때도 가급적 안경 렌즈 면에만 물을 묻혀 닦아 줍니다.

▣다리 부위는 다리를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류 안쪽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거즈 또는 부드러운 천에 물을 묻혀 닦아주면 깨끗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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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덕 원장

(명동안경ㆍ콘텍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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