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합창단 '사랑의 하모니' 울려

8회 정기연주회 성황

  • 입력 2012.01.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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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배꽃합창단(지휘자 김정연)이 지난 19일 오후7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600여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공연은 사랑의 합창(축복의 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뮤지컬 합창(지킬앤하이드, 맘마미야), 흥겨운 합창(화이트크리스마스, 개구리와 올챙이)등 폭넓은 장르로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특별공연으로 이어진 카운터 테너 루이스초이는 '날 울게 하소서', '넬라판타지아'로 머리끝까지 느껴지는 감미로운 전율을 선사했다. 남성중창단 보치베르데는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우리들은 미남이'다로 코믹을 가미한 추임새로 관객의 흥을 돋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2000년 어머니합창단으로 창단된 배꽃합창단 32명의 단원들은 그동안 장애인복지관 및 사회복지시설에 찾아가는 음악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해주는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문화예술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현영 기자

mido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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