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해외봉사단 캄보디아활동

각 분야 32명이 시엠립 메본마을서 봉사

  • 입력 2012.01.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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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 해외봉사단이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 시엠립 메본 마을에서 7박8일간 봉사활동을 전개해 호평 받았다.

메본마을은 의료시설이나 미용실 등 편의시설이 없는 낙후지역이어서 해외봉사 활동이 특히 절실했던 곳.

동신대 이남구 한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한 32명의 해외봉사단은 메본마을 메본초등학교에 캠프를 설치해 주민들을 초청, 한방 무료 진료를 해주고, 헤어 커팅과 학교 울타리 벽화그리기 등 학생들의 재능을 활용한 다채로운 봉사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매일 50여 명의 주민들이 찾아와 한방 무료 진료 서비스를 받았으며, 초등학생과 주민 100여 명이 헤어커팅 서비스를 받았다.

또 동신대생들은 초등 학생들에게 연필 노트 등 학용품과 인형, 장난감등을 전달하고 한국의 전통놀이인 연날리기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외봉사단에 참여한 이지은 학생(스튜어디스학과)은 "외국에 나가 지구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왔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면서 "자기가 속한 세계를 벗어나 인류애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주동진 시민기자

najunews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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