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위험 캐나다산 수입 반대"

최인기 의원 "수입위생조건 재개정해야"

  • 입력 2012.01.03 15:42
  • 기자명 김진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인기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12월 28일 열린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정부가 광우병 수시 발생국인 캐나다 쇠고기를 2012년 전면개방할 예정으로 협상 중에 있다"며 수입재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개방 당시 개정된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의거, 광우병 발생국가의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국회 심의 결과,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다수가 수입재개에 대해 반대 의결 했다"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는 OIE 광우병 통제국 지위를 가지고 있으나 지난 2월 광우병이 발생하는 등 수입이 재개 될 경우 우리 국민의 건강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주장을 펼쳤다.

그는 "광우병 위험이 매우 높은 캐나다산 전면개방은 정부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위생조건 재협상 없이 수입을 재개 하겠다면 모든 책임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져야 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잘못된 한미 쇠고기 협상의 주역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의 책임있는 관료로서 결자해지 차원에서 재협상을 반드시 마무리하고 물러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