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건강하시고, 뜻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여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명박 정부의 失政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 여러분의 民生苦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굳은 의지를 갖고 합심하여 난관을 극복해 나아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돌이켜 보면, 그다지 긴 시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참으로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금천 일원에 조성중인 빛 가람 혁신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고, 터전을 마련했으며, 영산강 살리기 사업을 사실상 마무리 하였습니다.
어느 한가지 쉽고 편한 일이 없었지만,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친 결과라고 생각하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임진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도 많은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야말로 나주의 재도약이라는 우리의 목표에 다가서기 위해 우리가 가장 많은 땀과 정성을 기울여야 할 한해가 아닌가 합니다.
지난해 우리 사회는 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있습니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우리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경험했으며, 지금도 변화의 연장선 위에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는 나주와 우리 자신을 위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야 하며, 그 희망을 위해 더욱 땀흘려야 합니다.
올해는 국가적으로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한해이지만, 저는 나주를 이끌어 가는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여러분께서 더욱 힘써주시고, 슬기롭게 대처해주신다면, "위대한 나주, 새로운 영산강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는 나주"라는 우리의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변함 없는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올 한해가 새로운 영산강 번영의 시대를 여는 기념비적인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