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 화재피해저감 2년 연속 우수

방재청 평가 결과 화재 사망자 30% 급감 높은 평가

  • 입력 2012.02.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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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가 소방방재청 주관 전국 화재피해저감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 4년 평균 20명이었던 것을 13명으로 35%나 줄인 것. 이에 따라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화재사망자 및 피해 저감'을 성공 수행해 행안부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과 4천만원의 재정지원금을 받는다.

화재피해저감정책은 부산 실내사격장 화재를 계기로 소방방재청에서 2010년부터 화재 사망률을 2014년까지 50%이상 줄이기 위해 실시해온 정책이다.

전남소방본부는 지난해 목표 달성을 위해 ▲화재 사망 우려 대상 친 서민 테마형 안전대책 추진 ▲이웃, 기업, 사회가 함께하는 지역 안전망 구축해 왔다. ▲소방 지휘관 및 소방대원의 일사분란한 현장 대응활동 ▲평가지표 성과 상시 확인 등 4대 추진전략을 선정 추진했다.

특히 홀로 사는 노인 2만4천여 가구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주고 50가구에 간이 스프링클러 설비를 보급해 화재 사망자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청웅 전남도소방본부장은 "2012년에는 국민 생명 보호정책으로 화재피해 저감과 대원 안전관리 추진상황을 완벽하게 준비해 도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현영 기자

mido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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