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010120)

  • 입력 2012.02.08 09:44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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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증시는 S&P의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발표를 기점으로 오히려 강한 상승 흐름을 전개하였다. 불확실성의 해소로 인식하면서 오히려 긍정적 흐름을 전개한 셈이다.

또한 그동안의 유럽 재정위기 문제에 대해서는 내성이 쌓인 상태라 충격적인 악재가 아니고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오히려 유럽 재정안정을 위한 막대한 자금 집행에 따라 시장은 유동성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커 보이는 상황이다.

단기간에 6조가 넘는 매수를 보여준 외국인 매매 형태를 보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현상이라 판단된다. 현재 시장은 단기 급등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잠시 숨 고르기 조정이 전개되는 양상이다.

LS산전은 1974년 럭키포장이라는 이름으로 출발, 금성산전을 거쳐 95년 LG산전으로 사명을 변경 후 LG그룹이 LG와 GS그룹으로 분할하면서 다시 지금의 LS산전으로 사명을 변경한 우여곡절이 많은 회사이다. LS산전은 전력기기 및 자동화기기 제조업체로 전기 변환장치 관련 전문 기업이다. 발전소에서 송전, 배전 등 대규모 플랜트 및 수용가까지 안정적인 전력의 공급과 보호제어를 위한 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21C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RFID, 자동차 전장품, 전력용 반도체, 분산전원용 전력변환장치(PCU), 지능형 전력망 구축 등 신규 사업에 대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RFID 관련 리더기 양산라인 구축과 국내 최대의 태그 양산라인 준공으로 다양한 RFID 제품공급을 시작으로 머지않은 시기에 도래할 RFID 시대를 한발 앞서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의 핵심 전장품 양산을 위한 연구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능형 전력망 구축은 국책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등 핵심 기술 개발 및 사업 영역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역시 정부가 경기위축에 따른 SOC 예산을 조기 집행 할 가능성이 높아 수혜가 예상된다. 실적 역시 올해를 기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중ㆍ장기 관점으로 이제부터는 접근해야 할 종목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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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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