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

시, 남평 수청지구 침수피해 예방

  • 입력 2012.02.08 09:44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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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편리한 영농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30여억원을 투입해 소하천 정비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하천 정비사업으로는 입석천 소하천 5억6천만원, 월산소하천에 24억3천만원을 각각 투입해 각종 인ㆍ허가절차를 마무리해서 공사를 착공, 우수기 및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는 수서 생물의 원활한 이동과 함께 서식처를 제공해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문평천과 봉황천의 실시설계 및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남평읍 수청지구는 지석강보다 낮은 지역이어서 매년 우수기 때 주택 및 농경지 침수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사업비 146억원을 들어 빗물펌프장 1개소, 인입수로정비 650m, 유수량 26,000㎥ 시설을 연차적으로 마련하는 사업으로 2015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수청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시행 첫해인 금년에는 사전환경성 검토, 지표조사,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각종 행정절차이행과 함께 내년도 본격적인 공사가 들어가기에 앞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또 하천 재해예방 및 기성제 정비를 위해 사업비 5억6천9백만원을 확보하여 유수소통에 지장이 많은 하천내 퇴적토 준설 및 잡목제거, 배수문 정비를 위해 점검반 2개반을 가동하고 있다.

김정남 재난관리과장은 "소하천 정비사업 등과 같이 올해 완공목표로 진행되는 하천정비사업들은 여름철 수해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며 "계속사업의 경우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서 완벽한 시공을 하겠다"고 밝혔다.

■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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