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운동 '총선넷'

1천여 시민단체 참여

  • 입력 2012.02.13 17:53
  • 기자명 윤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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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와 환경운동연합 등 1천여개 시민단체는 지난 9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1 총선위해 '2012 총선유권자네트워크'(총선넷)를 발족해 대규모 유권자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총선넷은 홈페이지 '리멤버 뎀'(Remember Them)에 후보들의 기본 정보와 주요 법안에 대한 투표 결과 등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를 통해 온라인 유권자 운동을 벌인다는 것.

총선넷은 이와 관련해 18대 국회에서 2009~2011년 예산안 날치기 처리에 가담한 국회의원 명단을 공개하고 이후 총선넷에 참여하는 각 연대기구와 개별 단체가 발표하는 심판·약속 명단을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미디어법과 노동법, 4대강 사업 등 의제별로 특정 사안의 '날치기' 통과에 가담한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한다. 해당 의원 정보는 시민이 자유롭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되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처럼 사실 관계 확인을 거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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