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생 위해 출마 선언

최인기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지지자 300여명 참석해 총선승리 출범식

  • 입력 2012.02.13 17:53
  • 기자명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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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기 국회의원이 7일 나주에서 19대 총선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 선거운동에 나섰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나주시민·화순군민 3백여명과 광주출신 김동철, 장병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 예비후보는 "4.11 총선, 12월 대선을 앞둔 엄중한 시기에 민주개혁정권창출에 기여하고, 지역발전과 농업회생을 위하여 나주ㆍ화순을 대표할 사람은 최인기 밖에 없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 등 중앙에서 큰 정치인으로 성장한 것은 나주시민, 화순군민의 덕이다. 시대적 과제인 2012 민주개혁정권 창출을 위해 다시 한번 나서게 됐다"며 인사를 했다.

최 예비후보는 "무능한 이명박 정권은 민생경제의 파탄, 1% 특권층만 살기 좋은 양극화 심화, 민주주의의 후퇴, 남북관계의 단절을 초래해 국민의 불신과 불만은 극에 달했고, 국가 발전은 뒷걸음질치고 있다"고 현 정권을 비판하며 "국민의 염원과 명령을 깊이 받들어 이명박 정권 심판과 2012 민주정권 창출을 위하여 맨 앞에 서서 투쟁하고,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각오를 피력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참석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지난 2일 배기운ㆍ박선원 예비후보가 특정후보를 경선에서 배제하기 위해 단일화를 추진한다고 한 것은 정치적 야합이다"고 지적하며 "두 예비후보는 최근 각종 언론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자신들에 대한 지역의 지지가 미미한 수준에 그치자 스스로 초조해져 허위사실공표, 비방 등 네가티브 방식으로 주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면서 이를 당장 중지하지 않으면 지역의 엄정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을 빛내기 위해 가진 듯 보이는 무소속 홍철식ㆍ김판근 의원의 복당식이 있었다. 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하면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홍철식ㆍ김판근 무소속 나주시의회 의원이 최인기 예비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민주당에 복당해 나주시민의 많은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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