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농어업회의소 창립

농어업인의 대표 대의기구 위상

6백여 농어업인, 농업단체 참석

  • 입력 2012.02.13 17:5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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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농어업회의소가 지난 8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총회에는 전남도와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 시장,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중앙 및 지역 농업기관단체장, 회원 농어업인 등 6백여 명이 총회에 참석했다.

초대회장으로 김석중씨를 선임하고 임원진을 구성했다.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한ㆍ미 FTA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농촌을 살리는 일에 농어업회의소가 역할을 제대로 하고 농어업인의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농어업회의소의 기반을 닦는데 온 신명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임성훈 시장은 축사에서 "농어업회의소가 농어업인의 대의기구로 자리매김 되는데 적극적으로 행ㆍ재정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주시농어업회의소는 농업 관련 단체와 농어업인이 지역적 합의를 통해 민주성, 대표성, 전문성을 확보하고 농어업인을 대표하는 대의기구로서 위상을 갖게 된다. 지자체와 함께 기획단계에서부터 실행, 평가 과정에 이르는 농정 전반에 대한 협의 및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는 농정파트너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 농업인들의 민의를 수렴해 농정에 대한 자문 및 건의, 조사와 연구, 교육과 지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은 각종 사업을 수행하는 민간 자율조직으로 운영된다.

■ 이현영 기자

mido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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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중 초대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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