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친환경 급식시장 노린다

시, 학교급식 마케팅 전담반 편성

  • 입력 2012.02.13 17:5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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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대도시 학교 무상급식 시장 선점을 위해 친환경 쌀을 비롯한 식재료 공급 확대에 나섰다.

시는 올해 신학기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선정이 임박함에 따라 학교급식 공급업체인 '나주 APC', 마한농업협동조합 관계자 등과 마케팅 전담반을 편성했다. 전담반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종로ㆍ마포구 등 5개 구청과 초ㆍ중등학교를 방문해 식재료 공급 확대를 위한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서울시교육청에 친환경 학교급식 시범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연초부터 성북구청 등을 방문 친환경 쌀과 신선채소 등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마케팅 활동과 25개 구청에 식재료 공급 안내문을 보내는 등 발빠른 대응을 해왔었다.

그동안 시는 2010년 10월부터 수도권 학교의 친환경 무상급식용으로 나주쌀을 공급해왔다.

지난해에는 서울ㆍ인천ㆍ경기 수도권과 광주 등 대도시에 1,318톤 34억여원의 쌀을 납품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식자재 시장을 선점을 위해 친환경 식재료 생산단지를 확대하고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쌀은 남녘의 풍부한 햇볕과 깨끗하고 맑은 물, 기름진 땅에서 생산한 것이다. 밥맛을 좌우하는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찰지고 윤기가 나며 밥맛이 우수하다.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받았으며 대표하는 브랜드 쌀 중의 하나인 무농약 '햇살 좋은 쌀'이 청와대에 납품되기도 했다.

■ 김진혁 기자

zzazza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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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교육지원청 주관 친환경 한마당축제 행사에서 나주시가 친환경학교급식 식재료를 전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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