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KTX 나주 경유 검토 답변받아내

7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전화 통화

  • 입력 2012.03.12 10:30
  • 기자명 이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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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화순 선거구 최인기 국회의원이 7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으로부터 KTX 나주역 경유에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 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7일 저녁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과의 통화에서 "정부가 지난 2010년 12월 호남고속철도 노선 선정 타당성 조사 평가위원회에서 나주역 경유로 사실상 확정한 안을 아직까지 결정을 미루고 있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당초 정부가 결정한 광주 송정~목포(임성리) 구간 나주역 경유 노선(신설노선 개설 포함)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는 것.

최 의원은 지난 1월에도 공문과 함께 권 장관과의 통화에서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010년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 4차에 걸쳐 호남고속철도 광주 송정~목포구간 선정평가위원회(총 20명의 평가전문위원으로 구성)를 열고 교통ㆍ사업성ㆍ정책ㆍ환경측면 4개 평가 항목을 갖고 심도 있는 노선 타당성 평가를 했다" 면서 "그 결과 4개 노선 대안 중 광주 송정~목포(임성리)까지 기존선개량(일부 신설노선 개설)을 통해 나주역을 경유하여 목포까지 연결하고 함평에서 무안 공항까지는 KTX를 직결하는 안이 종합환산 최고점수를 얻어 1순위로 선정되었다는 점을 명심해 결론을 내려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고 전했다.

□ 나주신문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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