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신청사 착공식

2014년 사옥 준공, 730명 본사직원 이전

  • 입력 2012.03.12 10:30
  • 기자명 윤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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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과밀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8일 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박준영 전남도 지사,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등 유관기관과 농어업인단체,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2005년, 광주ㆍ전남 이전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후 '지방이전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사옥이전을 추진해 왔으며 2014년 하반기, 사옥이 준공되면 730여명의 본사직원이 이전하게 된다.

나주 신사옥은 총 부지면적 115,466㎡, 연면적 41,379㎡의 지상 18층, 지하 1층 건물로 사람, 자연, 건축물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건설하여 농업인 및 지역민들에게도 개방하는'열린청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순 사장은 "앞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농촌개발방향을 제시해 도·농간 균형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광주, 전남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행정적, 재정적으로 적극 협조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공사는 지자체, 지역의 민간기업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청정 생물산업 클러스터, 친환경 복합농업단지 조성, 한방 바이오산업 기반조성 등 공사의 축적된 기술 지원을 통해 민간기업을 선도할 수 있는 R&D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사옥 건설과정에 지역업체를 참여하게 함으로써 지역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104년의 역사를 가진 공기업으로서 국민 주곡생산을 위한 영농기반 조성, 농어촌용수 확보, 농지은행 사업과 영농규모화 사업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어촌개발, 도농교류 확대 등 농어촌 소득기반확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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