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11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합동평가를 통해 전남지역 시단위 기초지자체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는 13일 서울 중소기업 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열린 '지역일자리정책 한마당' 행사에서 고성혁 나주부시장이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우수자치단체 수상과 함께 8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 동안에 추진하고자 하는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지역 주민에게 공시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지역일자리 공시제에 참여한 전국 227개 자치단체(광역포함)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의 타당성, 일자리정책의 타당성, 계획수립의 적극성, 노력도, 진척도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나주시는 민선5기 들어 일자리 1만개 창출의 기치를 내걸고 떠나는 나주에서 돌아오는 나주로 만들기 위해 일자리 창출 업무에 조직을 개편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개원한 나주직업훈련원을 통해 4개 과정에 300여명을 교육시켜 취업케 하였고, 취업박람회 개최 등 각종 취업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취업의 불모지에서 취업 바람을 거세게 일게 한 점이 인정을 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