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합창단 창단 추진

전문 시립합창 창단 조례입법 예고

수준높은 공연, 시민 정서함양 기여

  • 입력 2012.03.19 17:1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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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일반 시민들로 구성해 운영해 오던 나주배꽃합창단을 시립합창단으로 재창단하기 위해 조례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함으로써 수준높은 전문공연단이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 13일자로 '나주시립합창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안'을 입법예고했는데, 지휘자와 단무장, 일반단원 등 39명을 정원으로 하고 있으며, 2년이내의 위촉기간과 전형을 통해 신규단원을 보충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나주배꽃합창단은 2000년 5월 어머니합창단으로 창단해 찾아가는 음악회, 시민의 날 및 전라남도민체전, 강가의 가을축제 등 축하공연과 정기공연, 그리고 도민합창대회에 참가해 입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대부분 일반 주부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이어서 연습과 활동상 제약, 혼성합창 등 다양한 장르와 수준높은 공연작품 준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립합창단으로 창단되면 나주시립국악단과 함께 명실공히 나주를 대표하는 전문 합창단으로서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의 우수인재를 영입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수준높은 공연작품 준비와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합창단원에 대해서는 학력이나 전공에 관계없이 재평가를 통해 실력이 우수한 단원은 계속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나주신문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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