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의류수선 및 제작교육 수료생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선보였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본관 로비에서 임성훈 나주시장과 20여명의 훈련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직업훈련 '의류 수선 및 제작반'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작품전시회에는 그동안 배웠던 기본 손바느질 연습 숙제부터 앞치마, 바늘꽂이, 스커트, 조끼, 바지, 손가방, 쿠션 등 정성 가득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수료식에 참석한 임성훈 시장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능력계발과 천연염색사업과 연계한 창업"을 당했다.
의류 수선 및 제작반 교육은 지난 2월 6일부터 매주 두차례, 12회에 걸쳐 동신대 의상디자인학과 실습실에서 이뤄졌는데, 의상디자인학과 최미성 교수의 지도로 추진된 이 과정에는 20여명의 여성들이 참여했다. 그동안 잠자고 있던 능력을 개발하느라 수업 시간 외에도 실습실에 나와서 작업 하는 등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