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올해 첫 황사 관측 외출자제

  • 입력 2012.03.26 09:25
  • 기자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첫 황사가 제주와 서해안에서 관측됐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올 들어 첫 황사가 제주도와 서해안에서 관측이 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고산에서 최대 162마이크로그램(㎍/㎥)의 농도가 확인됐다.

기상청에서 황사주의보 등 특보가 발령되면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한다.

황사가 부는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외부에 노출된 부위를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약자, 아동, 호흡기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황사예보와 발생시에는 우선 가정에서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하고 실내 공기정화기 및 가습기 등을 준비한다.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봄철 황사나 꽃가루등의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개인 위생 안전보호구로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의복 등을 착용한다. 물론 귀가 후에는 꼭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한다.

노출된 채소, 과일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 후 섭취하고 식품가공, 조리시 철저한 손 씻기 등 위생관리로 2차 오염을 방지하는 일도 중요하다.

소방서 측은 "시민들은 황사발생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할 때는 위생 보호 장구를 착용하며 귀가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 등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나주신문 취재부

najunewsn@hanmail.net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