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문 후보, 박 대표와 대담

김정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 화순 방문

  • 입력 2012.04.02 09:43
  • 기자명 이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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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표가 30일 광주를 깜짝 방문했다.

박 대표는 광주ㆍ전남 새누리당 후보들과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면서 격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이날 나주ㆍ화순 문종안 후보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표와 오찬을 함께하면서 노인 복지와 장애인 복지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박 대표는 노인 및 장애인 복지정책과 시설들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복지정책과 시설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분들을 보면 가슴 아프고 눈물이 난다'고 했다.

이에 문종안 후보도 지난 26일 복지서비스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발로 뛰지도 않고 현실성 없는 복지정책은 부자나 사회복지 기관만 혜택을 본다"면서 "2년 전부터 돌봄 서비스 제도가 바뀌어서 실질적으로 혜택이 필요한 분이 못 받는 것에 대해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2번을 배정받은 김정록 한국지체장애인 협회 중앙회장이 자신의 고향인 화순을 방문해 이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인 문종안 후보와 약 1시간 가량 대담을 나누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김정록 회장에게 "바쁜 선거 일정에도 고향을 잊지 않고 방문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자신의 고향인 화순에서 이렇게 열심히 뛰고 있는 문종안 후보가 있어 대단히 고맙다"고 전하며 "이 지역 발전을 위해 비례대표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문종안 후보는 "이 지역에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설립하고, 인식개선 사업, 휠체어 보급 및 대중교통 이용 장소 편의시설 설치, 의료 및 직업 재활서비스 확대 추진, 의료재활 전문 인력의 양성과 확대, 의료비의 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 마련, 장애 유형별 장애 정도에 따라 적절한 직업훈련과 직종의 개발, 의무고용제의 확대, 직업훈련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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