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협회 나주지회 개소식

전통야생차와 다도ㆍ차문화 보급에 앞장

  • 입력 2012.04.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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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문화 활성화와 전통문화예절 교육에 기여 하겠습니다"

(사)한국차문화협회 나주지회가 금성명다원에서 지난 1일 개소식을 열고 향교 충효관으로 자리를 옮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차문화협회 이귀례 이사장과 임성훈 시장을 비롯한 윤병준 문화원장, 김광복 전남대 국악과 교수 등 내외빈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영건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회 탄생까지는 역경도 많았지만 뜻을 같이하는 여러분의 도움으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다도문화를 통해 나주시 발전에 이바지하는 차문화협회가 되도록 전 회원이 한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귀례 이사장은 축사에서 "바가지에 버들잎을 띄워 물을 건넨 장화왕후처럼 지혜로운 여인이 많은 나주에서 차문화가 더욱 번창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성훈 시장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라는 나주의 이름에 걸맞게 그윽한 차 문화로서 그 내용을 채워 향기가 널리 퍼져 나갈 수 있길 소망한다"며 "오신 모든 분이 금성산 야생차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금성명다원에 자리를 튼 한국차문화협회 나주지회는 송영건 지회장을 중심으로 다도문화 활성화와 전통문화예절 교육 등 전통차 문화 보급에 힘쓰게 된다.

또한 제11기 차예절지도사범 교육을 하고 있어 2년 후면 차 사범들이 배출되어 지역 차문화 창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주지회는 준 사범 1년 과정을 개설, 수시 신청을 받고 있다. 준 사범과정을 이수해야 지도 사범과정에 입학할 자격이 주어진다.

문의는 ☏061)331-9969로 하거나, 송영건 지회장 휴대전화 011-7759-9968로 하면 된다.

■ 이현영 기자

mido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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