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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배기운' 당선배기운 39,887표, 최인기 33,188표, 문종안 2,558표
배기운 "후보단일화 큰 힘, 나주화순지역민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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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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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배기운 야권단일후보가 나주화순지역구의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배기운 후보는 총 39,887표(52.73%)를 득표해 33,188표(43.88%)를 얻은 무소속 최인기 후보를 6,699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새누리당 문종안 후보는 1,150표(2.58%)를 얻는데 그쳤다.

배 당선자는 나주에서 21,805표(48.97%)를 득표하면서 21,567표(48.44%)를 득표한 최인기 후보에게 238표(0.53%) 차이로 근소하게 앞섰다. 문종안 후보는 1,150표(2.58%)를 득표했다.

화순에서는 18,082표(58.12%)를 득표해 11,621표(37.35%)를 득표한 최인기 후보를 6,461표(20.77%) 차이로 제치면서 당선됐다. 문 후보는 화순에서도 1,408표(4.52%)를 얻는데 그쳤다.

이번 총선은 나주화순에서 총 128,755명이 선거인 중 79,484명이 투표에 참여해 61.7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배기운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이룬 야권연대의 승리이며 정의의 승리이고 나주화순군민의 승리"라며 "전종덕 후보와 통합진보당 당원들, 화순지역 시민사회단체에 고맙다"고 밝혔다.

특히 "전종덕 후보의 야권후보단일화라는 과감하고 통 큰 결단이 큰 힘이 됐다"며 "승리의 공을 전 후보에게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배 당선자측은 투표마감직후인 6시 방송3사가 공동조사한 출구조사에서 예측득표율이 최 후보를 10%가량 앞설 것으로 발표돼 당선을 확신한 분위기였다.

배 당선자측은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효과를 내심 기대했지만 최인기 후보의 조직력이 워낙 탄탄해 상당수는 1~2% 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갈릴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통합진보당을 지지하는 표심이 야권단일후보인 배 당선자에게 수평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후보측은 선거운동 마지막날 나주와 화순에서 대대적인 세몰이를 통해 마지막 거리유세를 펼치면서 최 후보의 조직력에 밀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하지만 "배 당선자측은 대규모 세몰이보다는 조직을 분산해 지역별로 지지를 호소하는 저인망 작전이 야권연대 상승효과까지 더해져 승리했다"고 자평했다.

■ 윤용기 기자

yyk28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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