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 대통령기 사이클대회 열린다

1,100여명 선수, 임원 참가 19일까지 개최

나주 전국 제일의 '자전거 도시'임을 증명

  • 입력 2012.04.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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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 사이클 경기대회가 전국 최고의 경기 시설을 갖춘 나주시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지난 13일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총 91개팀 1.100여명의 선수 임원 및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 및 전남사이클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트랙경기로 오는 1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통령기 사이클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2000년부터 지금까지 13년간 나주에시 개최되고 있다.

이는 나주가 전국 제일의 '자전거 도시'임을 증명한 것이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곳 나주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도시로 나주시청 사이클팀을 비롯한 남녀 중고 사이클팀을 육성함은 물론, 매년산악자전거 대회 개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영산강변을 따라 자전거 테마파크를 개설해 녹색교통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체험공간 마련을 통한 2천년의 시간 여행이 가능한 생태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사이클 가족이 많이 찾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구자열 대한사이클연맹 회장도 대회사에서 "본대회는 사이클 활성화와 국제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대회로 세계로 도약하는 한국 사이클의 주역인 훌륭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하는 요람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 나주신문 취재부

najunews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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