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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배기운 당선자'민주정권 재창출'
대의명분 동의한
지역민심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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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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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신문은 지난 13일 나주화순 각 지역의 기관과 자신을 지지해준 지역민을 찾아 다니며 당선인사를 다니는 배기운 당선자를 만났다. 우선 당선소감과 선거기간에 발생한 에피소드, 앞으로 추진할 계획을 묻는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가진 인터뷰내용을 정리해서 지면에 싣는다.



▶ 나주시민과 화순 군민께 당선 소감을 밝혀 달라?



▷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어는 선거보다 힘든 선거였고, 민심이 요동친 선거였다. 이번 당선은 12월 민주정권 재창출을 간절히 염원하고,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지역사회를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라는 나주화순 지역민과 민주통합당 당원동지들, 민주진보개혁세력의 위대한 승리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낡은 정치', '패거리 정치' 청산을 위해 아무런 조건 없이 통 큰 결단을 내려주신 통합진보당 전종덕 후보님과 당원 동지들의 승리라고 확신한다.

다시 한 번 나주·화순 시·군민과 민주통합당 당원동지, 그리고 통합진보당 전종덕 후보님과 당원 동지께 감사드린다.



▶ 이번 선거의 승리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민심은 곧 천심이라고 했다. 민주정권 재창출이라는 대의명분에 동의한 지역민심이 저를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지역민이 내린 지상명령 이였다. 지난 8년 동안 나주·화순 지역민은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지역사회의 변화를 통한 소통을 끊임없이 요구했다. 또한 '구태정치'와 '패거리 정치'가 청산되길 간절히 바랬었다. 저는 민심을 따른 후보가 반드시 승리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선거 기간 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확신했었다. 바닥표심은 분명히 민주당에 있었지만 지역의 특성상 현역의원의 교체를 갈망하는 표심이 각종여론조사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소통과 화합을 요구하는 지역민의 민심이 폭발력을 발휘됐기 때문이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지난 8년 전 선거와 이번 선거를 비교해 유권자의 표심 차이는 무엇인가?



▷ 유권자들의 선택은 언제나 현명하고 정확하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난 8년 동안 지역 유권자들은 중앙정치의 지난친 지방정치에 대한 간섭에 피로와 불신이 누적되면서 더욱 깊어 졌다고 생각했다. 그런 피로도 때문에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갈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선거 결과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4.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던 강원과 충북에서 대패한 것은 뼈아픈 대목이다. 물론 지난 18대 총선에서 싹쓸이 당했고 정국흐름의 방향계로 불리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가 서울과 수도권에서 일정 부분 위력을 발휘했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할 수 없다. 결국 외양상 어느 쪽도 정국 주도권을 장악했다고 쉽게 장담하기 어려운 절묘한 균형과 견제의 구도라고 평가한다. 당초 과반의석까지 기대했던 민주통합당은 이번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스스로 치열한 반성과 대대적인 혁신을 이뤄내야 12월 민주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국민의정부를 탄생시킨 DJ는 새정치국민회의의 70석을 가지고 정권을 창출했던 경험이 있다. 정권재창출을 확신한다.



5. 선거 운동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은 무엇인가?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집권 4년을 심판하기 위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그리고 진보 야당과의 야권연대, 후보단일화는 분명 시대의 흐름이고 요구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도 생전 “우리 세력은 참으로 힘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선가가 있을 때마다 통합을 해나가야 한다. 우리가 70을 내주고 30을 갖더라도 반드시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이런 전국적인 분위기가 이번 나주화순 선거에도 반영된 그러한 모든 의미를 함축하는 축소판이었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발한다면 이번선거의 의미는 소통을 통한 화합 이였다. 민주통합당 경선에 동참했던 박병윤 예비후보의 지지를 이끌어 냈고, 2배수로 압축된 후 함께 공천 경선했던 박선원 후보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맞아 선거를 치렀다. 또한 전국 최초로 선거 기간 중 야권연대를 통해 통합진보당 전종덕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이뤄냈다. 이는 연말대선을 위한 실험단계의 전초전으로 평가한다. 저는 민주정권 재창출과 지역의 갈등?분열을 해결하라는 민심을 수용하고 화합과 소통의 정치를 통해 승리했다는데 자부심을 갖는다.

상대후보 진영의 치졸한 유세전략 마저 넓은 가슴으로 포용했다. 한명숙대표의 나주방문현장과 박지원 최고위원의 목사골 5일시장 지원유세방해 행위 등은 매우 치졸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행위가 결국 민심을 역행한 행동이라 본다.

6. 이번 총선 공약 가운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공약은 무엇인가?

한미 FTA 비준 과정에서 갈등이 지속적으로 표출된 것은 정책수립 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무능함과 더불어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이 절대 부족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부는 한미 FTA 체결로 농업부문의 소득이 연평균 8,15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고, 한중FTA를 통해 관세를 50% 낮출 경우 농업부문에서 연간 2조 7,722억원의 소득이 줄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FTA체결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나주화순 지역민에게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을 의미한다. 19대 국회가 개원하면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에 들어가 이명박 정부의 한중 FTA 협상을 전면 중단하고, 다음 정권으로 협상권을 넘기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이미 발효된 한미 FTA의 독소조항을 전면 폐기하고 분야별 영향평가를 실시해 문제점이 드러나면 폐기 및 재협상을 주장할 것이다. 16대 국회의원 시절 한칠레 FTA 체결 저지를 위해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벌인 경험을 바탕으로 나주·화순 지역민의 삶의 기반인 농촌을 반드시 지켜 내겠다.

7. KTX 나주역 경유가 지역 현안으로 부상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추진할 생각인가?

- 현재 나주 금천과 산포면 일대에는 조성사업비 1조 4,556억원이 투입되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빛가람 도시’가 들어서고 있다. 여기에는 인구 5만 명 규모의 독립 신도시가 건설되고 한국전력과 한국농촌공사, 한국콘텐츠 진흥원 등 모두 15개의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혁신도시는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정책 아닌가? 더욱이 KTX 나주역 경유는 이러한 광주·전남 혁신도시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필수조건으로 유치 당시 정부의 약속사항이었다. 또한 나주는 전통적으로 전남 교통의 중심지였다. 전남의 동·서부권과, 서·남부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영암과 강진, 장흥, 해남 등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그래서 KTX 나주역 경유를 절대 나주만을 위한 PIMFY (Please In My Front Yard)현상이라고 볼 수 없다. 지난 3월 30일 민주통합당 ‘KTX 나주유치 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나주뿐만 아니라 전남의 균형발전과 혁신도시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KTX 나주역 유치를 반드시 실행할 것이다.

송정역에서 목포역까지는 5분정도 더 소요되는 시간은 사실상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전남의 중남서부권역의 더 많은 지역민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다.

8. 이번 총선과정에서 무소속후보를 돕기 위해 탈당한 지방의원들에 대한 방침은?

한명숙 대표가 천명한대로 해당행위를 한 의원들의 복당은 없다. 이 문제는 당의 질서유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6월 1일 임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정리하는 기간을 갖고 민주당 조직을 정비하겠다.

하지만 큰 틀에서 화해와 화합을 정신을 갖고 있지만 잘못된 부분은 고치고 잡초는 뿌리 뽑아야 한다. 특히 민주당 옷을 입고 무소속후보를 도운 해당행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당이 정리된 이후 당직자들과 논의를 통해 하겠다. 다만 한풀이하는 식의 방법은 안된다.

더불어 국정을 수행하는 일에 충실하겠다. 또한 지역위원회의 당업무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임하겠다. 지역의 문제는 지역협의회 운영을 통해 기초의회 의정수행과정에서 소수세력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다는 방침이다.

9. 마지막으로 나주 시민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사랑하는 나주·화순 시·군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로 선거에서 승리했다. 시민의 힘으로 ‘구태정치’·‘패거리 권력’을 이겨냈다. 투표로 심판했다. 이제 우리에겐 국민들의 지상명령인 12월 민주정권 재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남아 있다. 오늘 승리의 기세를 이어 받고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이 보여준 아름다운 연대의 정신을 계승하여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반드시 심판하겠다. 또한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께서 이룩하신 민주정권 10년의 성과를 되찾고,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언제나 그 최선봉에 서겠다. 반드시 민주정권을 재창출해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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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운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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