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오피스텔 관심 집중

중흥건설, 토담건설, 한국토지신탁 분양예정

  • 입력 2013.05.25 14:41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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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에서 다음달부터 분양되는 오피스텔이 양도세 면제 혜택에 포함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먼저 오피스텔 건설에 뛰어든 중흥건설은 판매시설과 교육연구시설, 운동시설 등을 포함 지하 2층에 지상12층, 1227실 규모의 '중흥에스클래스 메가티움'의 연내 착공을 위해 나주시 등과 협의 중에 있다.

2014년 10월중에 입주를 계획중인 '중흥에스클래스 메가티움'은 1,2층은 상가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며, 3층부터 12층까지는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지만 현재 구체적인 분양일정과 분양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토담건설도 상업용지 3블럭에 주거용 오피스텔 421실을 신축하기 위해 곧 나주시에 건축허가 절차를 밟고 6월부터 분양할 예정이지만 역시 분양방식과 분양가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관망중이다,

또한 전남개발공사가 분양한 상업용지 1631번지에도 한국토지신탁에서 330실을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나주혁신도시 오피스텔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15개 공공기관의 임직원과 협력회사, 연관기업 등 임대수요가 풍부해 실수요자는 물론 임대사업자, 투자자, 건설사 등의 문의가 많을 만큼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혁신도시 오피스텔 분양가격 공개와 분양 성공 여부에 따라 혁신도시 개발의 속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혁신도시 오피스텔 개발 움직임 가시화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중순께 빛가람혁신도시 개발계획과 실시설계 변경승인 고시를 통해 상업·업무용지내에 오피스텔 건립을 허용한 이후부터 활발해 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최근 올해 안으로 신규·미분양 주거용 오피스텔을 매입할 경우 5년간 양도세를 면제해주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달 공표 후 곧바로 시행에 들어가면서 투자 가치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두현 미르혁신공인중개사 대표는 “오피스텔은 시세차익을 얻기가 힘든 만큼 임대수익 등을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면서 “분양가가 발표되지 않아 정확한 투자 수익률은 분석할 수 없으나 나주혁신도시내 최초 분양 오피스텔은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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