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후 여성 고혈압 침 치료 임상연구 착수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임상 시험 환자 60명 선착순 모집

  • 입력 2013.05.30 10:4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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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광주한방병원이 폐경 후 고혈압을 앓는 여성들을 위한 침 치료 임상연구에 착수했다.

동신대광주한방병원 임상연구센터 최진봉 교수팀은 폐경 후 갱년기 여성 고혈압에 대한 침 치료법 개발을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임상 연구를 실시하기로 하고, 임상 시험 지원자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연구는 폐경 후 갱년기 여성 고혈압에 대한 침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세명대학교 제천한방병원에서 동시에 임상 시험이 진행된다.

만45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 가운데 마지막 월경이 끝난 지 1년이 지나고 평균혈압 수치가 수축기압 120~159㎜Hg, 이완기압 80~99㎜Hg에 해당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8주 동안 1주일에 2~3회, 총 20회에 걸쳐 침 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단, 최근 3개월 이내에 고혈압 약이나 갱년기장애 증상에 사용하는 한약 및 기능성식품을 복용한 자, 최근 1개월 이내에 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치료를 받은 자, 갑상선 기능항진증, 뇌혈관장애, 심장질환, 신장질환, 간 질환을 앓고 있거나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질환을 가진 자는 제외된다.

참가자에게는 혈액·심전도 등 각종 검사와 진료, 치료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임상 시험이 끝난 후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문의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 062-350-7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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