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통해 청소년 생활체육으로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축구를 통한 소속감과 일체감으로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 고취를 위해 마련된 제1회 나주시 청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982년에 발족된 무궁축구회(회장 조정의)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대회다. 지난달 26일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청소년축구대회는 무궁축구회가 주최하고 나주시, 나주시의회, 나주시축구연합회, 나주병원 등이 후원했으며, 중등부(관내 학교소속팀 및 재학생 혼합팀) 7개팀, 고등부(관내 학교소속팀 및 재학생 혼합팀) 9개팀이 참여했다.
전후반 각각 20분 경기를 원칙으로 한 이번 경기대회 결과는 고등부 우승팀 아리랑, 준우승 산포면, 공동3위는 금성고, 개말려팀이 차지했다. 중등부는 우승팀 금성중, 준우승 나주중, 공동3위는 남평중과 세지중이 각각 차지했다.
무궁축구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가 있어서 나주 청소년 축구발전이 힘차게 전진 비상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경험삼아 향후 더 발전되고 다양화된 축구인들의 잔치가 지역사회에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