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서 최신 개봉영화 본다

6월부터 매주 주말과 휴일에 개봉작 상영

  • 입력 2013.06.06 08:16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시와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대표 서정)가 3일 개봉작 영화상영을 위한 약정서를 교환한데 이어, 오는 15일부터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어서 나주지역 시민들의 영화관람이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와 CGV가 체결한 약정서에 따르면 ▲CGV는 최신 개봉작을 연 120일 범위내(매주 토․일요일, 1일 2회)에서 상영하고 ▲위탁기관은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시범 운영하며 ▲한편당 5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카드는 중복할인이 가능하며, 월 2편 이상의 영화를 CGV 개봉과 동시에 개봉한다는 것이다.


나주시 김관영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나주를 포함해서 전남지역 19개 지자체에 영화관이 없어 시민들의 문화향유가 제한되고, 나주시민들은 최신 개봉 영화를 보기 위해 광주로 가야했다”며 “주말마다 개봉작 영화상영으로 시민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고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과 더불어 주말 지역상가의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지역 문화예술단체들과 협의한 결과 문예회관의 활용도를 높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얻었다”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사업을 전개할 계획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1998년도 개관이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연 10여편의 영화상영을 해온 나주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약정서 교환으로 주말 영화상영관으로 변모하여 정기적인 공연장 활용으로 이용률 극대화 및 한층 더 강화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