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 솔밭유원지 주말이면 북적

주변 환경정비 개선 시급

  • 입력 2013.06.24 14:52
  • 기자명 박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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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읍에 자리한 솔밭유원지(옛 드들강유원지)가 주말이면 나들이객들로 북적이는 명소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캠핑족을 비롯해 가족단위로 주말이면 나들이객이 1000여명을 웃돌 정도로 붐비는 명소가 된 것.
나주시가 몇 해 전부터 지석천 친수공원이라는 공식명칭을 사용하고 개발했지만 대부분 솔밭유원지로 불러지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주말이면 별도의 관리자를 둬야 할 정도로 붐비는 곳이 되었다.


이에 나주시는 올해 이동식 화장실을 확대해 추가로 설치했으며, 남평읍청년회(회장 이민철)에서는 매점운영도 본격화했다.
나주의 주말명소로 소리없이 부각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 15일 이곳 솔밭유원지를 찾은 윤 모(43, 광주시 봉선동)씨는 “가족들과 함께 이곳에 왔는데 큰 지출없이 즐길 수 있고, 울창한 소나무숲이 너무나 시원스러운 곳”이라며 만족해했다.


그러나 취수시설이 부족하고, 이동식 화장실이 있지만 너무 협소해 여성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입구에 속하는 교량과 인근 제방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없지 않다.
이에 대해 나주시 관계자는 “이미 이동식 화장실을 새롭게 확대 마련해 이달 하순부터는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것이고, 주변정비도 위탁자를 정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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