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아동 자아존중감 향상

통기타 키즈밴드 ‘픽업’ 발대식

  • 입력 2013.07.15 11:24
  • 기자명 김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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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재단 나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길원)은 아동음악재능개발사업을 7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진행한다.
나주종합복지관은 11일 오후 다목적홀에서 행정기관 및 관련기관 담당자, 참가아동 및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기타 키즈밴드 픽업(Pick-Up)’ 사업설명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명숙포 회장(나주사랑봉사회)은 “예술적 활동인 통기타 키즈밴드 ‘픽업’을 통해 친구들을 이해하고 함께 조화를 이루어 나갔으면 한다”며 “이번 통기타 키즈밴드가 어린이 여러분의 인생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정희 교장(나주중앙초등학교)은 “나주지역에 교육사업을 위해 애쓰는 분들이 많아 여러 가지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어린이 여러분의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꿈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빛내는 인재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길원 관장은 “음악활동프로그램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건전한 생활 및 재능개발 제공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인격 형성의 도움을 주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시켜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활동”이라며 “이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자아존중감이 향상되고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재능은 있으나 가정형편으로 인해 재능을 찾지 못하는 아동이나 가정환경으로 인해 자아존중감이 결여되어 있는 아동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명의 아동이 참여해 통기타를 활용한 음악재능개발프로그램으로 주 1회(매주 목요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7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나주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기타교실 뿐만 아니라 섬진강 캠프, 길거리공연, 최종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나주종합사회복지관은 1992년 개관이래 나주지역 아동의 욕구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아동사례관리와 표준화 된 아동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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