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코왕곡마을과 (주)삼성전기 자매결연

농촌일손 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활동

  • 입력 2013.09.02 13:39
  • 기자명 김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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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코왕곡권역은 지난달 29일 왕곡면에 위치한 환경농업교육센터에서 (주)삼성전기 임직원 및 에코왕곡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상생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1사 1촌 자매결연식은 (주)삼성전기 지역사회공헌사업부가 에너지와 목공체험, 배체험, 치즈체험, 두부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에코왕곡마을을 자매결연 마을로 선정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이신재 왕곡마을권역 위원장은 “도농교류 이제 시작이다. (주)삼성전기가 테이프를 끊어 주었다”며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노승환 삼성전기 전무는 “나주에코왕곡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삼성전기와 왕곡마을이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함께 Win-Win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 체결 후 (주)삼성전기 노승환 전무는 삼성 스마트 대형TV 1대를 마을에 기증했으며, 왕곡마을측은 삼성전기측에 이날 수확한 지역 특산물인 나주배를 선물하기도 했다.
협약식 이후 지역 배농가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우천로 인해 취소됐으며, 다과 시간을 가지며 관계자들이 서로 담소를 나누었다.  

특히 자매결연 1차 사업으로 오는 6일에 수원 삼성전기 본사에서 나주배 200상자와 마한농협 왕곡지점에서 햅쌀(1㎏) 500포 등 농산물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앞으로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이 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농촌일손 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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