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러닝 경진대회 전 부문 석권

동신대 유아교육학과 ‘아이들의 이상형’팀 최우수상

  • 입력 2013.09.05 09:5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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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정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로봇기반교육지원단이 개최한 제2기 전국 R-러닝 대학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동신대학교 유아교육학과 동아리인 ‘아이들의 이상형’(지도교수 임수진)이 단체전 2개 부문 최우수상, 개인전 대상, 최우수상 등 전 부문에서 상을 휩쓸며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R-러닝은 2010년부터 교육부가 유아교육 선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시스템으로 로봇에 기반한 교육을 의미한다. 정부는 유아교육에 첨단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해 지능형 로봇을 전국 유치원에 보급하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로봇기반교육지원단을 통해 2017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R-러닝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의 유아교육 전문가를 대상으로 R-러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대학 유아교육학과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올해 총 12개 대학을 동아리로 선정했으며, 동아리 지원을 통해 미래의 로봇기반 유아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에서 동신대 ‘아이들의 이상형’ 팀은 단체전 운영성과 부문에서 최우수상, 모의수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개인전에서도 기능·콘텐츠 활용 숙련도 부문 대상(안연제)과 우수상(정영은, 배민영)을, 골든벨 부문 최우수상(이초희)과 우수상(정수진), 장려상(김소연, 이수미, 박인애)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실적을 거뒀다.


‘아이들의 이상형’팀은 4학년 8명, 3학년 6명, 1학년 4명 등 총 18명으로, 임수진 교수의 지도 아래 매주 방과 후에 모임을 갖고 R-러닝에 대해 학습해왔다. 동아리 학생들은 이론적인 학습을 기초로 로봇의 기능을 연습하고, 교육계획안의 작성 및 모의수업 실행 등을 통해 로봇을 유아교육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임수진 교수는 “지난해부터 학생들과 동아리를 만들어 매주 R-러닝에 대해 함께 학습하고 있는데, 유아교육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첫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올해는 뛰어난 성과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내면적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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