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앞두고 외지로 보내는 나주배 등 택배물량이 급증하면서 나주우체국 물류센터(집하장)는 택배 분류작업으로 북적대고 있다.
평소 하루평균 몇천건이던 택배물량이 추석을 앞두고 2만건으로 폭증하면서 상·하차와 분류작업 등으로 바쁜 손길을 놀리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나주에 이전한 우정사업정보센터의 노재민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 10여 명은 지난 6일부터 교대로 택배분류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이곳에 와서 손을 보태고 있다.
노재민 센터장은 “택배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명절때마다 분류작업에 나서고 있다”며 “나주로 이전해서 맞는 첫 명절을 지역민들과 즐겁게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