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통놀이로 들썩들썩”

18일 낮 정수루 북두드림 행사 등 13가지 전통놀이마당 운영

  • 입력 2013.09.11 11:2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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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5일내내 역사문화도시 나주에서는 매일 전통놀이가 펼쳐져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가족들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

나주시는 11일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행복한 명절과 관광객들의 신나는 나주 관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추석에는 나주에서 놀자, 날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한마당 잔치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행사로는 나주 동헌 정문이었던 정수루에서 18일 낮 12시에 타고식 행사를 비롯해서 목사내아 앞 야외 잔디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나주시 전래놀이지도사의 진행으로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비석치기, 산가지 놀이, 안경놀이 등 13가지의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정수루 북 두드림 행사’는 조선시대 학봉 김성일이 나주목사로 부임해 관아 정문인 정수루에 신문고를 설치해서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준 선정을 베푼 것을 재현하는 것으로, 나주시는 향후 대표적인 관광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타고 행사 주인공을 인터넷 접수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나주시 문화체육관광과 관계자는 “시민은 물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함께 어울려 명절의 정취를 돋우면서도 역사문화도시의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대대적인 휴일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격조 있는 다양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생동감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1년 내내 찾고 싶은 ‘생생 역사관광도시 나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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