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지면, 다문화 가정과 어울림 행사

다문화가정 14세대 24명 초대

  • 입력 2013.09.16 13:3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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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지면(면장 민숙기)은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정 14세대 24명을 초대해 화탑마을 주민들과 함께 ‘다문화 어울림 행사’를 개최했다.

‘다문화 어울림 행사’는 세지면에서 알차게 준비한 사업으로, 매년 2회(추석, 설) 다문화 가족과 함께 우리 민속의 전통 음식을 배워보는 체험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 도움을 준 화탑마을은 2010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됐으며, 한우직판장의 수익은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어 두레 공동체 정신이 강한 마을이다.

행사에 참여한 대산리 이치조미치요씨는 “마을주민들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한 행사라서 좋고, 아이들과 함께 직접 송편을 만드니 더 즐겁고, 자기가 만든 것을 가져가니 더욱 더 행복하다.” 면서 다음 행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지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이진섭)는 백미 20kg 5포를 후원해 나눔을 실천하는 세지면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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