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흥겨운 시간 보내

나주시노인복지관, 추석맞이 행사 진행

  • 입력 2013.09.26 09:39
  • 기자명 김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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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노인복지관(관장 양요섭 신부)에서는 추석을 앞둔 9월 17일 지역 어르신 200여 명과 함께 합동차례와 윷놀이, 레크레이션을 통해 풍성한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1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합동차례는 가톨릭 예식으로 진행했으며, 조상에 대한 감사함과 먼저 떠난 이들의 평안한 안식을 위한 기도, 부모를 위한 기도, 어르신들의 직원들을 위한 기도, 직원들의 어르신을 위한 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해 서로에 대한 감사와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윷놀이는 청팀, 백팀 각 11조 총 22개조 66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전통놀이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으며, 우승팀은 백팀, 우승조는 최정자, 김영애, 박상진 어르신이 차지했다.


윷놀이가 진행되는 내내 어르신들의 박장대소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이긴팀은 환호를 연발하는 광경이 이어졌으며, 뒤따르던 조가 앞선 말을 잡는 순간에는 구경하던 어르신들의 박수갈채가 있었다.

특히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정성껏 빚은 송편을 홀로 명절을 보내셔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리고,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식당’에서 함께 나누어 먹음으로써 서로 축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한편 레크레이션과 LG화학나주공장, 광주은행영산강녹색지점, 수자원공사나주수도관리단, 나주백년회 등 지역사회 나눔으로 받은 생필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넉넉함과 나눔의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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