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영재교육원(원장 오인성)은 자연과학·인문영역 학생 95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국내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아인스월드, 로보파크, 국회의사당 견학, 발레지젤공연 관람, 경복궁 및 인사동 문화의 거리, 서대문 형무소 견학으로 구성, 운영됐다.
학생들은 아인스월드에서 세계 문화유산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세계사에 많은 흥미를 가지게 됐으며,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경복궁, 아픈 역사가 담긴 서대문 형무소, 그리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인사동 문화의 거리 탐방을 통해 우리의 역사, 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국회의사당에서는 우리나라 예산안 심의와 헌법의 제·개정, 국정을 논의하는 과정과 국회의 역사를 알아보았다.
특히 국립극장에서의 발레 ‘지젤’을 관람을 통해 학생들은 사람이 몸으로 표현하는 발레의 아름다운 동작들에 ‘부라보’를 외치며 감탄했다.
나주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국내현장체험학습은 자연과학영역에 치우칠 수 있는 영재 학생들에게 인문적 소양을 길러줄 수 있었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