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의 임연화 의원의 사직처리로 궐석이 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에 2번이었던 이찬행(봉황)씨가 자동 승계됐다.
선출직 의원의 경우 궐석이 발생하면 잔여임기가 1년 이내일 경우 보궐선거 없이 궐석으로 처리되지만 비례대표의 경우에는 잔여임기가 3개월 이상일 경우 승계하게 되어 있어서다.
이로써 나주시의회 의원수는 총 14명에서 3명의 의원이 사직처리되어 11명으로 줄었다가 이찬행 의원의 자동승계로 현재 12명이다.
통합진보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 통합진보당 비례 궐석의 경우는 개인 신상이나 비리문제가 아닌 나주시의 불법과 탈법을 막고자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며, 비례대표 1번이었던 임연화 의원이 의원직을 걸고서라도 지키고자 했던 원칙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 조만간 당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